유튜버 불암산적, 유튜버 조똘을 부산 법조타운 앞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

충격적이다. 오늘 9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법조타운에서 칼부림 사망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흉기로 살해한 유튜버 불암산적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경주에서 검거되었고 바다를 못 본 것이 조금 아쉽다며 고맙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다.

 

고소고발에 앙심을 갖고 펼쳐진 무서운 사건이다

 

부산경찰청은 9일 오전 11시 35분 경북 경주시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불암산적이 검거됐다고 알려왔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인 9일 오전 9시50분 무렵 부산 연제구 법조타운 인근에서 다른 유튜버 조똘을 흉기로 수 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조똘은 오전 11시 4분에 사망했으며, 불암산적과 조똘은 개인적 원한으로 서로 반목하다가 이와 같은 사건이 나온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 불암산적은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범행 직후 미리 준비한 렌터카를 타고 경주시 방면으로 도주한 점이나, 피해자 조똘이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에서 안전한 곳에 가 있어야 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는 면에서 위험을 계속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을 살인을 감행한 불암산적은 잡히기에 앞서 유서와 비슷한 글을 쓰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기도 했으나 결국 잡힌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의 제보에 따르면 둘은 서로를 비방하다 결국 사실혼 관계 여성에게 성추행을 일삼았고 여기에 앙심을 품고 벌어진 사건이라고 했다. 몇 년간 고소 고발이 진행되었고 결국 여기에 이와 같은 끔찍한 사건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