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갈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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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방식으로 의견이 충돌하고 또 협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타협하게 되는 업무도 있고 정말 이해가 되지 않지만 우리는 많은 부정을 저지르면서 댓가로 급여를 받는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다시는 그러지 않기 위해서 방어책을 마련하는데 그 방법중 하나로 일반화 하는 방법이 있다. 이 사람은 성별이 어때서, 어떤 직급이라서, 어디 출신이라서, 가정환경이 어때서 우리는 의견과의 갈등을 핑계로 많은 사람들을 이분화 하는 방법으로 나누고 있다. 저 이분화의 오류는 단순히 사람을 선과 악 두분야로 나누고 있다는 것이다.

이분화이분화의 오류는 위험하다.

나는 복잡한 정상인이고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타인은 아주 단순한 특수인이고 악인이라고 생각해버리는 방법. 하지만 더 많은 시간을 이해에 할애 하자면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은 사실 많은 갈래로 나뉘어 있지 않다. 우리가 악으로 규명하는 무리들은 어떤 상황에서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냥 의견이 달라서 속상하다고 우리는 말을 풀어야 하고 상대방의 이해도를 확인하는 과정을 놓쳐서는 안된다.

 

물론 그 의견을 이야기 하는것이 감정적인 부분에 속상해 하게 되지만 결국 한 사람의 많은 갈래중 한 갈래가 나와 맞지 않았을 뿐이다. 우리는 한 갈래의 갈등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많은 방식의 일반화를 거친다. 이런 일반화가 곧 그렇지 않은 갈래의 사람들도 혐오하는 계기가 되고 우리는 사람을 판단하는 통찰력을 스스로 무디게 만들게 되지 않을까.

 

못된놈 응징이 옳아...

응징우리는 응징도 다갈래로 해야할 필요가 있다.

우리를 괴롭히는 많은 사람은 많은 갈래속에 나의 의견과 충돌하는 과정이고 그런 의견들이 섞어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다고 믿는다.

 

이런 양보적 사회를 우리는 무너뜨려야 한다. 사람과 사회를 다갈래로 이해는 하지만 못된놈은 못된놈이고 혼나야 할 인간들은 응징 해야 한다. 다갈래로 이해하되 우리는 다갈래로 인간들을 응징해야 한다. 다갈래로 공격하자. 한 갈래로만 나쁜놈들을 괴롭히지 말고 여러방식으로 이의를 재기하고 질문하자. 이 세상을 다갈래로 살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이다.

 

논설위원 강성건(姜性健)

편집의원 이병산(李病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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