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동생 박근령, 이재명 지지선언

전직 대통령 박근혜의 동생 박근령(朴槿姈) 전 육영재단 이사장 마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박근령

 

박근령은 오늘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은 통합과 통일을 이룰 후보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에 확진된 박근령은 회견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으며 지지선언문을 대신 낭독케 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현재 박근령은 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 고문에 임명되어 있다.

 

박근령은 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와 북핵(北核), 그리고 남남의 이념갈등으로 3중고를 심각하게 겪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치러지는 대한민국의 20대 대선 어젠다는 새 가치관에 의한 국민통합 및 평화통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문제는 통일에 앞선 선결 과제인 국민통합을 해야하며, 남북통일에 대한 새로운 사회체제인 평화체제의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번 대선에서 동서(東西)통합을 통한 평화통일의 문제와 영호남 통합권력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확신하고 지지 선언한다 밝혔다.

 

박근령은 시대통합 정신이 이재명에 있다 하였다.

 

특히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이유를 밝히며 유신론의 관념으로 보수가 진보를 포용해야 하는 법이며, 시대정신과 함께 준비해온 정치와 체제교체가 필요한 새 가치관과 신한반도 체제 문제를 흔쾌히 수용해준 것에 대해 뜻깊었다고 밝혔다. 통합과 통일은 민심이자 천심이라 밝히면서 3차례 남북정상회담 이후 당시 현 정부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엄청난 것을 기억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수 있게 애국지사 및 유권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지해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