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태원 10.29 참사의 부실대응 혐의로 구속되었던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구속 5개월여 만에 석방되었다. 당시 참사 충격으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보석 신청을 결국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석방된 박 구청장의 옆에는 거세게 항의하는 유족들이 있었고 결국 너무 뻔뻔하다는 말과 함께 오열하는 그들을 제치고 유유히 빠져나갔다. 유족들은 바로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당시 보석건물 기일에서 자신들에게 적용된 혐의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으며,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석 청구 인용을 요구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62세의 고령이라는 점과 참사 이후 충격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과외 어플레이케이션을 통해 또래 여성을 무참하게 살해한 뒤에 시신까지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은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정유정을 전격 공개했다. 외부위원 4명과 경찰 내부위원까지 포함된 전문가 7명은 범죄의 중대,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피해자 집을 찾아 여고생인척 교복을 입고 해당 여성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다 급히 흉기를 휘두르고 살해해 자신의 여행용 가방에 넣어 훼손하고 유기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조사에서 정유정은 실종으로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유기하기로 했다며 평소 자신이 가던 산책길에 유기했다고 알려졌다. 정유정은 그 동..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진 공포의 착륙 동영상에서 필사적으로 바람을 맞고 있는 빨간 바지를 입은 남성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제주본부 상임부회장으로 근무하는 이윤준 씨로 알려졌다. 그는 제주도 출장 뒤에 생일을 하루 앞두고 생업 전선인 대구로 복귀하던 길에 이런 봉변을 당했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이 씨가 말하는 인터뷰에는 공포의 착륙 당시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한다. 범인은 비행 동안 계속 눈이 마주치고 두리번 거렸다며 대구 공항에 다 왔는데 갑자기 공중에서 문이 열렸고 옆자리에 있던 그 친구가 이 씨를 보면서 웃으면서 겁이 나는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고 지옥 같은 1~2분을 회상했다. 당시 대각선에 앉은 승무원을 보니 무언가를 지시하려 했고 활주로에 착지하자마자 도망가려는 범인을 필사..
초속 30미터에 육박하는 강풍이 불고 있는 강릉에 산불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불씨의 근원은 난곡동 일단 야산에서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리며 그 불씨가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진화인력을 투입했으나 현재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바람으로 인해 헬기를 띄우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현재로는 그저 지상 소화에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장의 전언이다. 현재 강원 동해안 전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아직도 바람은 가라앉지 않아 피해가 더욱 클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강릉을 비롯한 전체적인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까지 발효 중인것으로 보인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불과 40여분만에 대응 강도를 1..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음료 사건이 충격적으로 퍼진 가운데 경찰이 마약 제조 및 전달책 등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을 체포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준 아르바이트생 4명을 포함한 이들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포된 마약음료를 추적하는 과정 중 피해자 1명을 추가로 확인하면서 학부모 1명을 포함한 학생 7명, 총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필로폰 성분이 든 마약 음료를 제조해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서 서울의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4월 7일 오후 4시 40분 무렵 A 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다. 이어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과정..
현장에서 건축물(목적물)을 완성하기 위해서 임시로 혹은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자재나 시설로서 공사완료 후에 해체 또는 철거하는 공사를 가설공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동바리, 비계, 가설사무소, 안전난간대 같은 겻들을 말하지요, 해당 가설공사에는 가설울타리, 가설건물, 가설도로와 같은 공통가설공사가 있고, 규준틀, 비계, 양중운반설비 등 건출물의 구축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공사를 직접가설공사라고 합니다. 이번 계획서 잘 참조하셔서 안전한 업무 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의 묘지에 생명(生明) 등 한자가 적힌 돌멩이를 파묻힌 것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12일 이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고조부모, 증조부모, 부모 묘 일대가 훼손되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 경북경찰청과 봉화경찰서는 합동 수사팀을 꾸리며 사실 관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조사(내사)에 착수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 선영(先塋) 일대 훼손 정도 등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에 위법한 사항이 확인되면 곧바로 공식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언론 보도를 보고 사안을 인지했으며, 현재까지 신고나 고소, 고발이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사진 2장을 올리고 후손들도 모르게 누군가가 무덤 봉분의 사방..
경남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에서 난 화마(火魔)는 결국 21시간을 집어삼키다가 사라졌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정오를 기해 주불 진화를 끝냈다고 밝혔으나, 이미 산불영향구역 (직·간접적 추정 피해 구역)이 91ha에 이를 만큼 크다고 판단했다. 현재는 산불 진화대원 철수가 시작되었으며, 진화대원 일부는 재발화 감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과 하동군은 이번 화재 수습과 동시에 정확한 산불 원인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가 버려지면서 산으로 옮겨 붙었을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 이번 산불은 11일 오후 1시 19분에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해, 두 시간여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을 만큼 크게 퍼져갔다. 다행..
수인분당선 죽전역에서 한 여성이 난동을 피우며 무차별적으로 칼로 공격을 가해 사고를 일으켜 주변에 있던 사람 대여섯 명이 큰 부상을 입고 119에 실려가는 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이를 수습하고 있으며 현장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목격한 네티즌의 증언에 따르면 가해자 A 여성이, 핸드폰 볼륨을 크게 한채로 노래를 켜놓고 있기에 옆의 승객이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을 하니, A 여성이 갑자기 화를 내며 과도를 꺼내 옆 승객의 얼굴을 향해 찌르고 제지하려는 남성들의 옷과 몸이 찢기며 그 뒤로 추가 상해가 계속 발생하는 사건이었다고 한다. 이는 사람이 많은 역사에서 일어난 사건이기에 피해는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SNS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