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30미터에 육박하는 강풍이 불고 있는 강릉에 산불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불씨의 근원은 난곡동 일단 야산에서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리며 그 불씨가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진화인력을 투입했으나 현재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바람으로 인해 헬기를 띄우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현재로는 그저 지상 소화에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장의 전언이다. 현재 강원 동해안 전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아직도 바람은 가라앉지 않아 피해가 더욱 클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강릉을 비롯한 전체적인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까지 발효 중인것으로 보인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불과 40여분만에 대응 강도를 1..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음료 사건이 충격적으로 퍼진 가운데 경찰이 마약 제조 및 전달책 등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을 체포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준 아르바이트생 4명을 포함한 이들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포된 마약음료를 추적하는 과정 중 피해자 1명을 추가로 확인하면서 학부모 1명을 포함한 학생 7명, 총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필로폰 성분이 든 마약 음료를 제조해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서 서울의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4월 7일 오후 4시 40분 무렵 A 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다. 이어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과정..
경남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에서 난 화마(火魔)는 결국 21시간을 집어삼키다가 사라졌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정오를 기해 주불 진화를 끝냈다고 밝혔으나, 이미 산불영향구역 (직·간접적 추정 피해 구역)이 91ha에 이를 만큼 크다고 판단했다. 현재는 산불 진화대원 철수가 시작되었으며, 진화대원 일부는 재발화 감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과 하동군은 이번 화재 수습과 동시에 정확한 산불 원인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가 버려지면서 산으로 옮겨 붙었을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 이번 산불은 11일 오후 1시 19분에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해, 두 시간여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을 만큼 크게 퍼져갔다. 다행..
수인분당선 죽전역에서 한 여성이 난동을 피우며 무차별적으로 칼로 공격을 가해 사고를 일으켜 주변에 있던 사람 대여섯 명이 큰 부상을 입고 119에 실려가는 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이를 수습하고 있으며 현장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목격한 네티즌의 증언에 따르면 가해자 A 여성이, 핸드폰 볼륨을 크게 한채로 노래를 켜놓고 있기에 옆의 승객이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을 하니, A 여성이 갑자기 화를 내며 과도를 꺼내 옆 승객의 얼굴을 향해 찌르고 제지하려는 남성들의 옷과 몸이 찢기며 그 뒤로 추가 상해가 계속 발생하는 사건이었다고 한다. 이는 사람이 많은 역사에서 일어난 사건이기에 피해는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SNS를 통해..
여자친구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20차례 이상 박치기 등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인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J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80시간까지 함께 명령한 상태이다. J 씨의 사건은 황당하면서도 불쾌하기 그지없다. 그는 작년인 2021년 5월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충북 청주 흥덕구에 있는 여자친구(19세)의 주거지에서 박치기로 여자친구의 이마를 20회 이상 박았다. 당시 J 씨는 피해자의 양발과 양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에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러 더욱 끔찍한 상황이었다. 이유는 단 하나 여자친구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 하나였다. 뿐만 아니라 흉기까지 ..
오늘(15일) 오전 8시 32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신축 공사 현장 타워 크레인에서 벽돌이 쏟아지면서 큰 인명피해가 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아래에 있던 29살 작업자 A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으며, 60대 행인을 비롯한 2명이 다치며 3명의 충격적인 사상자를 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타워 크레인으로 나무 플레트에 실린 1.3톤 가량의 벽돌을 옮기던 도중 팔레트가 부서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고 이번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벽돌 자체를 나무 플레트에 싣는 자체가 안 되는 것으로 미루어봤을 때 건설회사의 책임이 막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中國發) 입국자에게 모두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을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히 확산하게 되면서 중국 정부가 출입국 방역을 완화하면서 내린 조처로 보인다. 현재 당국은 오는 2일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 한해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 이와 같은 조치는 홍콩과 마카오는 제외된다. 중국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고 결과 확인 시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를 하게 된다. 특히나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하고 온 중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자택대기를 필수로 걸었다. 입국자 역시 항공기 탑승 시 Q-CODE(검역정보사전입력..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하며 이른바 '제2의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사건 주범 '엘'이 거주하고 있는 호주에서 체포되었다. 경찰은 범죄인 인도 요청을 통해 국내 송환을 즉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엘은 20대 중반의 남성으로 그가 거주하는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와 한국 경찰관들에 에워싸여 집 밖으로 끌려 나왔다. 엘은 아동 성착취 물 영상을 제작하고 텔레그램을 통해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주 경찰은 탐지견(犬)까지 동원하면서 엘의 휴대전화 두 개를 압수했는데, 여기에 모든 영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다. 엘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2022년 8월까지 2년여간 미성년자 9명을 협박해서 수없이 많은 성착취 물을 만든 뒤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엘이 만든 불법 ..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핼러윈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부당하게 작성했다가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용산경찰서 정모(55)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11시 낮 12시 45분경 해당 용산서 정보계장인 그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해당 발견 당시 상황으로 봐서 정 경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정 경감은 전날 일부 동료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까지 보내 더욱 그런 상황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 경감은 정보 보고서를 작성한 정보관의 업무용 PC에서 문건을 삭제한 뒤 이 과정에서 정보과 직원들을 회유하고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곧바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