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은 근대 5종이었다. 한국 여자 근대 5종의 간판 김선우사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김선우는 수영에서 283점, 펜싱에서 255점, 승마에서 299점, 레이저런에서 549점을 내면서 총범 1,386점으로 중국의 장밍유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메달 순위에서는 3위였던 장밍유가 역전 우승을, 반대로 1위를 달리고 있던 중국의 볜유페이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한국 선수 중 3명의 말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0점 처리를 받아 아쉬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 은, 동메달을 딴 한국이기에 더욱 ..
이쯤 되면 의문이 생긴다. 도대체 왜 오페라 하우스를 부산에 세워야 할까 하는 의문 말이다. 전면부 파사드 공법 논란 등으로 부산의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은 결국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공법 선정을 위해 부산시가 꾸린 자문위원회는 법기준에 맞지 않게 구성하고 임의로 결정하면서 합의 없이 무단으로 결과가 발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설계를 비롯한 자문위원회 운영, 시공사, 감리단까지 총 12건의 위법과 부당 사항을 적발했으며 이에 관련자에게 징계 3건을 비롯한 총 21건의 행정상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소방시설 공사에서 배관을 발주처 승인 없이 무단으로 전량 삭제해 임의로..
부산에서 과외 어플레이케이션을 통해 또래 여성을 무참하게 살해한 뒤에 시신까지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은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정유정을 전격 공개했다. 외부위원 4명과 경찰 내부위원까지 포함된 전문가 7명은 범죄의 중대,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피해자 집을 찾아 여고생인척 교복을 입고 해당 여성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다 급히 흉기를 휘두르고 살해해 자신의 여행용 가방에 넣어 훼손하고 유기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조사에서 정유정은 실종으로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유기하기로 했다며 평소 자신이 가던 산책길에 유기했다고 알려졌다. 정유정은 그 동..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진 공포의 착륙 동영상에서 필사적으로 바람을 맞고 있는 빨간 바지를 입은 남성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제주본부 상임부회장으로 근무하는 이윤준 씨로 알려졌다. 그는 제주도 출장 뒤에 생일을 하루 앞두고 생업 전선인 대구로 복귀하던 길에 이런 봉변을 당했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이 씨가 말하는 인터뷰에는 공포의 착륙 당시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한다. 범인은 비행 동안 계속 눈이 마주치고 두리번 거렸다며 대구 공항에 다 왔는데 갑자기 공중에서 문이 열렸고 옆자리에 있던 그 친구가 이 씨를 보면서 웃으면서 겁이 나는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고 지옥 같은 1~2분을 회상했다. 당시 대각선에 앉은 승무원을 보니 무언가를 지시하려 했고 활주로에 착지하자마자 도망가려는 범인을 필사..
초속 30미터에 육박하는 강풍이 불고 있는 강릉에 산불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불씨의 근원은 난곡동 일단 야산에서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리며 그 불씨가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진화인력을 투입했으나 현재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바람으로 인해 헬기를 띄우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현재로는 그저 지상 소화에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장의 전언이다. 현재 강원 동해안 전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아직도 바람은 가라앉지 않아 피해가 더욱 클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강릉을 비롯한 전체적인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까지 발효 중인것으로 보인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불과 40여분만에 대응 강도를 1..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음료 사건이 충격적으로 퍼진 가운데 경찰이 마약 제조 및 전달책 등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을 체포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준 아르바이트생 4명을 포함한 이들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포된 마약음료를 추적하는 과정 중 피해자 1명을 추가로 확인하면서 학부모 1명을 포함한 학생 7명, 총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필로폰 성분이 든 마약 음료를 제조해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서 서울의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4월 7일 오후 4시 40분 무렵 A 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다. 이어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과정..
경남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에서 난 화마(火魔)는 결국 21시간을 집어삼키다가 사라졌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정오를 기해 주불 진화를 끝냈다고 밝혔으나, 이미 산불영향구역 (직·간접적 추정 피해 구역)이 91ha에 이를 만큼 크다고 판단했다. 현재는 산불 진화대원 철수가 시작되었으며, 진화대원 일부는 재발화 감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과 하동군은 이번 화재 수습과 동시에 정확한 산불 원인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가 버려지면서 산으로 옮겨 붙었을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 이번 산불은 11일 오후 1시 19분에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해, 두 시간여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을 만큼 크게 퍼져갔다. 다행..
수인분당선 죽전역에서 한 여성이 난동을 피우며 무차별적으로 칼로 공격을 가해 사고를 일으켜 주변에 있던 사람 대여섯 명이 큰 부상을 입고 119에 실려가는 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이를 수습하고 있으며 현장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목격한 네티즌의 증언에 따르면 가해자 A 여성이, 핸드폰 볼륨을 크게 한채로 노래를 켜놓고 있기에 옆의 승객이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을 하니, A 여성이 갑자기 화를 내며 과도를 꺼내 옆 승객의 얼굴을 향해 찌르고 제지하려는 남성들의 옷과 몸이 찢기며 그 뒤로 추가 상해가 계속 발생하는 사건이었다고 한다. 이는 사람이 많은 역사에서 일어난 사건이기에 피해는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SNS를 통해..
여자친구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20차례 이상 박치기 등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인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J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80시간까지 함께 명령한 상태이다. J 씨의 사건은 황당하면서도 불쾌하기 그지없다. 그는 작년인 2021년 5월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충북 청주 흥덕구에 있는 여자친구(19세)의 주거지에서 박치기로 여자친구의 이마를 20회 이상 박았다. 당시 J 씨는 피해자의 양발과 양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에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러 더욱 끔찍한 상황이었다. 이유는 단 하나 여자친구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 하나였다. 뿐만 아니라 흉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