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대중매체에서는 최저임금을 감당 못한다며 생난리다. 더욱 우스운 것은 가장 반발이 심한 곳이 편의점 등의 프랜차이즈 업체라는 것이다. 미쳐 날뛰며 고양이 생각해주는 쥐의 입장으로 글을 쓰는 언론매체 A모 경제신문의 한켠을 뒤져보자. 인건비 직격탄으로 월 평균수익이 급감한 점주들이 정부에 대한 항의로 알바 무더기 해고라는 극단적인 카드까지 쏟아낸다고 했다.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책정된 이후 알바생 해고라는 극단적인 사태까지 온다는 것이 이 기사의 뉘앙스다. 심지어 이 기사에서는 바로 해고하고 싶으니 해고 예고수당을 어떻게 타먹을 수 있느냐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기사까지 덧붙이고 있다. 가관이다. 말할 것도 없이 참으로 가관이다. 당연한 급여인상을 개무시하고 심지..
부모들이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영유아에게 접종하는 BCG 경피용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된 것인데요. 현재로는 기준치가 넘는 비소가 검출되어 식약처에서는 회수에 나섰지만 이미 학부모들은 불신에 가득차 사고가 터진 뒤 나몰라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아이의 몸 속에 들어간 BCG 경피용 백신은 어쩔 것이냐는 반응이구요. 게다가 현재 예방 접종뿐 아니라 과거에도 이와 같은 일이 백신안에 들어갔을 수도 있으며 결국 중요한 백신에 대해서 부모들은 의심의 눈초리와 불신의 생각이 가득할 수 밖에 없게 된 심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로의 작은 대책으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사이트를 이용해봄직합니다. 예방접종도우미는 접종 후 이..
자칭 보수단체 인사 300여명이 군사합의서 무효를 요구하며 문재인 대통령 퇴진까지 촉구하는 모임을 가졌다고 하네요. '문재인 퇴진과 국가수호를 위한 320 지식인 선언' 이라는 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지식인의 침묵이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국가 파괴에 조력함을 통감한다는 말도 살짝 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제도를 초헌법적으로 붕괴시킴, 자유민주적 법치 파괴, 국가안보 파괴 등을 말하며 분노를 표했다고 하네요. 이 단체의 주동자로는 준비위원회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의 13명으로 구성이 되었고요, 하지만 선언문에 일이름을 올린 320명의 명단 중에서 100여명만이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글이나 그림을 게재해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가중시켰다." 오늘 26일 서울중앙지밥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세의 전직 MBC 기자와 윤서인 웹툰작가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면서 위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전직 MBC 기자였던 김세의씨는 지난 2016년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정한 딸이 있다. 사실상 아버지를 안락사시킨 셈"이라는 충격적인 글을 게시하며 주장했는데요. 그는 이어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위독한 아버지의 사망 시기가 정해진 상황에서 해외 여행지인 발리로 놀러갔다는 점"이라고 쓰며 더욱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안타까운 게시물을 남겼다고 합니다. 윤서인 웹툰 작가는 한술 더 떠 이 상황을 ..
강용석 변호사가 구속되어 화제입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노력형으로 국회까지 입성한 강용석 변호사는 여러 구설수 끝에 국회의원에 이어 이젠 변호사 자격까지 상실될 위기에 처한 것인데요. 예전부터 강용석은 여러 구설수로 국회의원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지만 방송으로 다시 재기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2014년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설에 휩싸이며 2015년 8월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구요. 특히나 아들과 함께 나왔던 '유자식 상팔자'라는 프로그램은 비수가 되어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도도맘 김미나씨의 남편은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용석 변..
칼로 수십차례 피해자를 찌르며 살해한 금수만도 못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신분을 경찰에서는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최근 민심이 이번 살인 사건의 미비한 처벌로 인해 강력하게 들고 일어났으며, 결국 의례적으로 경찰에서는 피의자의 신분을 모자이크와 가명 없이 모두 드러내기로 결정한 것이라는데요. 정말 인면수심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만큼 잔인한 피의자 김성수의 얼굴만 봐도 화가 나기 그지 없습니다. 잔혹하기 이를때 없는 이번 사건에 심신미약이라는 어설픈 핑계로 솜방망이 처벌에서 벗어나서 확실한 처벌 및 피해자에 안타까운 죽음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하겠으며, 다시는 이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데일리병산의 이병산이었습니다.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준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단숨에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20만명의 서명을 받아낼만큼 뜨거운 여론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에 피해자의 담당의로 밝혀진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글이 더욱 당시의 안타까운 참사를 자세히 보여주고있는데요. 이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죠. 남궁인 교수는 오늘 자신의 블로그에 강서구 PC방 살인에 대해 입을 열면서 이 사건은 이제 자신만의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그 동안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다 못해 이렇게 밝혔다고 했는데요. 당시 피해 남성은 무려 32개의 상흔이 파악되었으며 얼굴과 목 쪽의 상처는 푹 들어갔고, 귀는 얇아 구멍이 뜷렸다고 했습니다. 양쪽 귀는 이미 다 길게 뜷려 허공이 보였고 목덜미에 있던 상처가 살이 많아 가장 깊었다고 했습니..
모두가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경기도 고양 저유소에서 큰 화재가 일어나 17시간이나 화재 진압에 고생했으며, 기름 260만 리터를 연소시킨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기지사에서 발생한 휘발유 탱크 폭발 화재 사건말이지요. 하지만 이런 안타까운 화재의 불씨는 더욱 허탈해 많은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스리랑카 국적의 남성 A씨가 공사장 주변에서 풍등을 날렸고 이 풍등이 저유소 잔디밭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그 불씨가 저유탱크 유증환기구를 통해 탱크 내부로 옮겨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경기도 고양경찰서에서는 밝혔습니다. 이에 오늘 오후 4시 30분 경에 스리랑카인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사건은 위험한 건물일 수 있는 저유소가 ..
벌써 11주년이 되었죠.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함께 10.4 선언을 기념해서 심은 소나무말입니다. 당시 평양시 대성구역 중앙식물원 정문 인근에 심은 기념식수를 지난 6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그리고 노건호씨 등이 직접 방문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 표석에는 '하나된 민족의 염원을 담아 / 2007.10.2~4 평양방문기념 /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이라는 문구가 당당하게 박혀있다고 하지요. 이번 방문을 위해 노무현 재단 측에서도 봉화산, 화포천, 봉하들판, 노 대통령 집, 마옥당(摩玉堂), 생가 등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6곳의 흙과 물을 담아갔다고 합니다. 이번 방문을 하며 아들 노건호씨는 다음과 같은 감동의 연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