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피해를 당했던 박진성 시인에 대한 '거짓 미투'를 고백한 트위터 글이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지난 19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아래와 같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VX(가명)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10월 18일 트위터에 박진성 시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사람입니다. 어제 오늘 벌벌 떨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당시 박진성 선생님과 인터넷 시수업을 하면서 제가 선생님께 연락을 자주 드렸었습니다. 박진성 시인이 저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폭로는 거짓입니다. 당시 저는 19살이었고 입시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제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유는 그저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트위터에 중독되어 있었고 어떻게 하면 관심을 끌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장난삼아 트위터에 폭로를 했었는데 겉잡을수..
국민들에겐 지긋지긋한 상황이 또 벌어졌습니다. 4000억원대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보석으로 석방된다는 소식인데요.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 회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해 구속된지 5개월여 만에 석방된다고 합니다. 이 회장 측에서는 보석 청구에 대한 심문 기일에서 만성질환 강직성 척추염이 크게 악화했다는 이유로 보석을 요청했는데요. 그래도 국민들의 마음은 쉽사리 풀리지 않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04년 회삿돈 무려 27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되었죠. 당시 부영 주식 240만주와 188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회사에 돌려주겠다고 밝혀놓고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1450억원 상당의 주식을 본인 명의로 전환하면서 재판부를 우롱하고 속인 의혹을 가..
올해 초 SNS에 멍투성이로 얼굴 사진이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던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사건 여러분들 기억하시지요? 최근 그들에게 중형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있어 찾아보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 12부는 오늘 12일에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수중감금치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 휴학생 A(19)군과 10대 2명에게 각각 징역 4년 6월에서 5년까지의 중형을 선고했고, 80시간의 성매매알선방지프로그램 이수까지도 명령했다고하네요.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B(14)양 등 10대 여학생 2명은 미성년자인 관계로 인천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되었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A군을 비롯한 10대 두명에 대해 피고인들은 작년 2해에 걸쳐 수차례 소년보호처분이나 벌금형을 받은 전력으..
요즘 들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소위 "혜화역 시위" 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한 반(反)인륜적인 단어가 남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서울시장 후보로써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이라는 캐피프레이즈를 앞세운 신지예 전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이하 신지예 전 후보)가 KBS1 '사사건건'에 출연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아무래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제1공약이었던것 만큼 이번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시위를 하는 그녀들의 입장을 대변해 줄 것이라는 방송국의 생각이었나봅니다. 하지만 신지예 전 후보의 발언은 다소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신지예 전 후보는 저런 퍼포먼스나 과격함이 왜 문제라고 판단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으며, 해당 단어는 단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