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吳世勳) 서울 시장의 파이시티 사업 발언 및 내곡동 땅 셀프특혜 의혹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받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했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10시에 서울중앙지검 조사에 앞서 이렇게 조사 받는 모습을 보여드려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며 당당히 진술하고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검찰에서 어떤 진술을 할 것인지 혹은 경찰이 직권남용을 했다고 보는지에 대한 경찰 불법수사 의혹과 관련된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검찰 청사로 들어가버려 논란이다. ▶ 파이시티 사업이 뭐기에 파이시티 사업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백화점, 업무시설, 물류시설 등 복합유통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알려진다. 이 곳은 화물터미널이었던 장소지만 이번에 다른 용도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 출신의 곽상도(郭尙道) 의원이 결국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게 된다. 2021년 10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결국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곽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퇴에 따른 이유를 설명했다. 역시나 결정적인 사건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업체인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샀기 때문이다. 이번 곽 의원의 사퇴에는 국민의힘 내의 압박도 영향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탈당 이후에도 국민의힘 초선 의원 7명은 계속 의원직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국회법상 현직 의원 사퇴는 본회의 표결로 결정되긴 하지만 이미 여야가 곽..
국민의힘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왼쫀 손바닥에 왕(王)자가 새겨진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어제인 10월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토론회 자리에서 토론을 하던 윤총장은 설명을 하던 와중에 왼손을 들었고 손바닥에 임금 왕(王)이 또렷이 보였다. 이에 같은 당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대입하고 쯔쯔쯔 참 이번 대선은 정말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며 일침을 쏘아붙였다. 뿐만 아니라 대장동 비리 후보도 모자라 각종 비리 의혹 후보에 이제는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라며 참 안타깝고 서글픈 대선 경선이라고 한탄했다. 대놓고 윤석열 전 총장을 거론한 것은 아니나 손바닥 글씨 논란을 말한..
이재명 경기지사(이후 직책생략)가 파죽지세로 본선 7부 능선을 가볍게 넘었다. 일명 64만여명의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이 참여한다고 해서 '1차 슈퍼위크'라고 불리는 오늘 12일 당 경선레이스에서 51%의 과반 득표로 압승하며 본선 직행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이재명은 기대보다 더 많이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이재명은 강원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한 투표에서 51.09%를 얻어냈다. 종로 국회의원 사퇴까지 하며 강수(强手)를 둔 이낙연 전 대표는 31.45%에 그치며 아쉽게 2위를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 뒤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용진 의원, 김두관 의원 순으로 표가 집계되었다. 이재명은 대전·충남 및 세종·충북..
이낙연 후보가 경솔(輕率)한 짓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대패한 이낙연 전 민주당 후보가 돌연 어제인 2021년 9월 8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이다. 경선 초반부터 이재명에 대한 표쏠림 현상이 느껴지자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것이지만 현재로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호남권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밝혀 충격을 주었다. 이 대표는 임기 4년의 21대 종로구 국회의원이 된 것은 감사하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찰출을 이룸으로써 호남과 종로에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 및 지지자들의 반응은 ..
국민의힘 대권 주자를 공표한 안상수安相洙 전 인천시장이 허경영許京寧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를 만나 손을 잡았다. "백척간두에 선 대한민국을 구하겠다."는 의지로 지난 8월 31일 경기 양주시 내 하늘궁에서 두 후보가 만났다. 둘은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파의 사리사욕을 버리고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국민의 민생고를 혁명적으로 구제할 정책을 마련하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며 향후에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허(경영) 후보야말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30년 전부터 선견으로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며 당시의 비난과 조롱과는 달리 혁명 정책을 주장하고 오늘날 여야 주자들이 모방하는 날이 오기까지 했다..
이보다 더 논란일 수 있었을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를 '쥴리' 등으로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결국 오늘 많은 논란 끝에 지워졌다. 2021년 7월 30일 오전 9시 14분 무렵 논란이 된 벽화가 그려져 있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홍길동 중고서점에서 서점 직원이 흰색 페인트로 해당 문구를 지워버렸다. 앞서 이 서점 외벽에는 총 6개의 벽화가 있었으며 첫 벽화에는 '쥴리의 남자들' 이라는 문구와 함께 2000년 아무개 의사, 2005년 조 회장, 2006년 아무개 평검사, 2006년 양검사, 2007년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고 적혀 있어 그 동안 다양한 친여 성향의 유튜버들이 주장했던 김건희씨의 남자 관계에 대한 루머를 적은 것으로 알려진다. 두 번째 벽화..
야권의 대선후보로 뽑힌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金建希씨가 과거 양재택 전 검사(현 변호사)와 동거同居를 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며 이에 두 측 모두 전면 부인했다. 유튜브 언론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은 합동 취재진을 만들고 양재택 전 검사의 모친 배씨(가명)와의 인터뷰를 적극 진행했다. 당시 김씨에 따르면 유부남인 양재택 전 검사와 김건희의 동거설은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매체에 따르면 모친 김씨는 끝까지 (양 전 검사와) 완전하게 (결혼해서) 마무리해야 하는데 다른 남자(윤석열을 의미)에게 시집갔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아크로비스타 306호 역시 김씨 자신이 양재택 전 검사와 함께 사들이면서 손자 앞으로 증여하려고 준비했으나 김건희의 모친인 최은순 씨의 말에 속아 명의를 이준해준 뒤에 돌려받..
야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에 재밌는 일이 생겼다. 광주, 전남 전현직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김경진金京鎭 전 의원이 대선 캠프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현재 김병민 대선 캠프 대변인은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진 전 의원과 함께 신지호, 박민식, 이학재 등이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민 대변인은 상근 대외협력 특보에 김경진 전 의원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는데, 사실 이달 초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미 검찰 출신인 김경진 전 의원은 민주당 정부가 교체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윤석열 전 총장이 도움을 요청해오면 적극 도울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특히나 민주당이 정권을 다시 잡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그 대안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