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일을 6일 앞둔, 3월 3일 전격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에 이미 투표를 한 재외유권자들이 무효표가 되었다며 항의를 하고 있으며 재외국민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투표 뒤 후보사퇴를 제안하는 일명 안철수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미국 중부의 한 시민에 따르면 투표를 하기 위해 미리 신청기간을 확인하고 재외국민 투표를 신청한 뒤 승인 절차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특히나 재외국민 투표날에 맞춰 스케줄을 조정해 영사관이나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며 매체에 정치 관련 이야기도 없는 만큼 투표할 후보를 알아보는 것부터 신청, 투표 모든 것이 많은 노력이 든다고 했다. 베트남 북부의 한 시민은 주6일을 일하고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
전직 대통령 박근혜의 동생 박근령(朴槿姈) 전 육영재단 이사장 마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근령은 오늘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은 통합과 통일을 이룰 후보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에 확진된 박근령은 회견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으며 지지선언문을 대신 낭독케 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현재 박근령은 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 고문에 임명되어 있다. 박근령은 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와 북핵(北核), 그리고 남남의 이념갈등으로 3중고를 심각하게 겪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치러지는 대한민국의 20대 대선 어젠다는 새 가치관에 의한 국민통합 및 평화통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문제는 통일에 앞선 선결 과제인 국민통합을 해야하며, 남북통일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후보의 캠프 공보단장이었던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오는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해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고 있다. 현재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이낙연 후보 탈락 이후 같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아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밀어주는 현상이 최근 자주 발생하기는 하지만 정운현같은 선생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운현(鄭雲鉉)은 1959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출생해 대구고를 나와 경북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며 고려대학교 신문학 석사를 졸업한 바 있다. 처음 중앙일보 사서 사원으로 시작한 그는 14년간 사원으로 근무하다 1998년 무렵 대한매일(現 서울신문)에서 기자로 변신하며 민간인학살 범국민위원회..
여야(與野)가 모두 충격을 먹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약 보도자료에 여자혐오를 상징하는 단어인 '오또케'라는 표현이 들어가면서 모두가 일제히 비판의 손길을 내민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해당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책임자를 해촉하는 등의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불길은 먼 곳으로 옮겨붙은 상황이다. 잘못 나온 발언도 아니고 후보 공식 공약집에 여성 혐오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이 여론의 뜻이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검찰공화국 선언에 이어 성차별 혐오까지 국민의 힘이 폭주하는 것은 아니냐며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또 다시 '젠더갈등' 편승은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젠더갈등에 꾸준히 편승해온 이준석 대표의 그림자가 아니냐며 청..
어쩌면 당연한 검찰권 강화 뉴스겠지만, 그래도 들을수록 국민들은 충격이다. 공식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윤석열 후보가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는 가운데 검사 출신인 그의 사법 공약은 단연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내 충격으로 다가온 공약은 바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및 공수처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창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를 내걸었다. 정치권 법무부 장관에 의해 수사지휘권이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며, 검찰총장 재직 시절 추미애 전 장관과의 갈등을 의식한 듯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서 법무부와 검찰청의 예산 편성을 분리해서 독립적으로 운용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뿐만 아니라 검찰과 경찰까지 고위공직자 부패를 수사할 수 있게 하겠다며 밝혔다...
4자 토론은 토론이고, 양자 토론은 또 다른 상황인가 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첫 토론회가 결국 설 연휴인 31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인해 지상파 3사의 토론은 불허된 상황으로 다른 채널에서 중계권을 알아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법적 추가 조치가 불가능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두 후보의 반대는 여전할 전망이다. 윤석열 후보는 연휴 이후 4자토론을4자 토론을 하되 설 연휴에는 양자토론을 하자는 주장을 고수했다. 그는 취재진들과의 자리에서 토론은 얼마든지 열려있지만 이재명 후보와 먼저 합의한 양자토론을 하고 싶다는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아직도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양자 및 4..
지난 윤석열, 이재명 후보간의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결정이 되자 안철수, 심상정 후보를 포함한 4자 토론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분노했다. 허경영 후보는 대선 후보 여론조사 4위에 지지율 5.6%를 차지하고 있는 자신도 다자 토론에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현재 허 후보가 첨부한 여론조사는 뉴스핌이 코리아정보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였다. 당시 이 조사에서 허 후보는 3.1%를 얻은 심상정 후보를 밀어내고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허경영 후보는 하늘이 무섭지도 않냐며 천벌을 받을 것이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하지만 해당 페이스북에서 뻔한 토론회가 아닌 재미난 토론회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56, 鄭淸來)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며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의 거친 반발을 산 적이 있다. 당시 민주당 지도부 및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 의원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했고, 이에 정청래 의원 역시 그 뜻을 표명한 적 있으나 불교계의 부정적인 여론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재명 후보측에서 정 의원에게 사퇴의 뜻을 요청했으나 단호히 거부했다며 자신의 SNS에 알렸다. 정 의원은 '이핵관'이 찾아와 이재명 후보의 뜻이라며 불교계가 심상치 않으니 자진 탈당을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적기도 했는데, 특히나 이핵관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이핵관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 핵심관계자를 줄여 말하는 '윤핵관'에서 나온 말로 보인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음성파일의 공개로 인해 여야(與野)가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씨가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욕한 부분이 드러나면서 방어전을 도와주고 있던 가세연 측이 무색해졌다. 가세연은 지난 13일 자신들의 라이브 방송에서 통화내용을 들어봤으며 주요 내용을 다 알고 있으나 대부분의 내용이 심각하거나 이상한 얘기는 없었다고 말하며, 가세연이 강용석 변호사는 모두 일상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말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방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려 섞인 말을 했다. 특히 후보자 비방을 목적으로 한 방송이 될 가능성이 높아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때 굿모닝충청 언론에서 일침을 터트렸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강용석 변..